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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방송인 김나영과 길거리를 패션쇼로 만들었다.
19일 밤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김나영이 첫 주택 살이를 결심한 4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 패셔니스타' 김나영의 등장에 박나래는 "드디어 저의 스타일 스승님을 모셨다. 선생님을 뵙기 위해 멋 좀 내봤다"라며 레드와 화이트 컬러로 매치한 스노우볼 인형룩을 선보여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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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나래의 모습에 김나영은 "인형 같다. 귀엽다"라며 칭찬 일색. 그러나 스튜디오에서는 "빨간 내복 아니냐" "강릉 초장 룩" 등의 반응이 쏟아져 폭소를 자아냈다.
김나영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감성샷으도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바. 박나래는 "스타일링은 배울 수가 있는데 사진 찍는 법은 아직이다. 어떻게 하면 사진이 잘 나오냐"고 궁금해했고, 김나영은 "애티튜드가 중요하다"라며 즉석에서 포즈 강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김나영의 코치 하에 한껏 업그레이드된 포즈를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길거리는 두 사람의 핫한 패션쇼로 탈바꿈됐다.
한편 두 사람은 파주에 위치한 한 타운하우스로 출격했다. 하와이풍 벽화가 눈길을 끄는 이곳은 각종 빈티지 소품으로 가득해 두 사람의 감탄을 이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전 이런 마니아들 집이 너무 좋다. 인테리어는 돈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다. 가구는 돈으로 살 수 있어도, 감각은 돈으로 못 산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55억 이태원 주택'을 낙찰받았다. 박나래의 연수입은 22억8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방송 출연료만 계산한 수입으로, CF와 각종 PPL(제품협찬) 등을 더하면 연 30억~40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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