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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시장에 맡긴다…"입주 물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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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시장에 맡긴다…"입주 물량 충분"

[앵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를 시장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주 수요로 전세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서인데요.

다만, 일시적인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이주 지원용 주택 7,700가구를 공급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인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도지구 주민들은 착공 전 이주해야 하는데, 정부는 이 수요를 시장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주 가능 범위 내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이주가 시작되는 2027년부터 5년 간 연평균 입주 물량은 7만 가구. 연평균 이주 수요인 3만 4천 가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일시적인 불균형은 보완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재건축 이주 가구를 수용할 주택 공급 총량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시기별로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1기 신도시 안에 혹은 인근 신규 유휴부지에 총 7,70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성남 중앙도서관 인근과 군포 당정 공업 지역 등 분당과 평촌, 산본에 이주 지원 주택 7,700 가구가 공급됩니다.

교통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역교통 개선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이정희 /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경부선 지하고속도로 신설, GTX-A·B·C 등 기존 상위 교통망 계획이나 타 대책에 포함돼 추진 중인 35개의 도로 철도 사업들을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신도시 정비 전까지 적기에 준공하겠습니다."

주요 광역 교통거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co.kr)

#1기신도시 #선도지구 #이주 #부동산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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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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