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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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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뉴스] 사회 복귀 앞둔 송민호, ‘군 복무·열애설’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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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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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귀를 앞둔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부실 군 복무 논란과 배우 박주현과의 열애설로 시끄럽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복무 규정을 어긴 바 없으며, 열애에 대한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두 가지 이슈로 화제가 되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복무 논란은 지난 17일 불거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10여차례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지 못했고, 책임자에게 출근 여부를 묻자 연차, 병가, 입원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회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등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송민호는 열애설까지 불거져 네티즌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상대는 박주현이다. 두 사람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18일 나왔다.

럽스타그램 의혹도 일파만파 퍼졌다. 박주현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이 자신을 찍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가 바로 삭제했는데, 해당 사진 속 인물이 송민호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두 사람이 고깃집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외에도 커피차 선물 등 다정한 모습이 열애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박주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실하게 군 복무를 했다는 논란 속에 열애설까지 휩싸이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일부 네티즌은 송민호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 댓글을 통해 “빨리 입장문을 내야 할 듯하다. 여론이 많이 안 좋아졌다”, “연예인이 벼슬도 아니고 다시 처음부터 군 생활 바로 하길 바란다”, “본인이 직접 해명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2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된다. 같은 그룹의 멤버 강승윤은 ‘우등장병’으로 19일 육군 만기 제대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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