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스테이트, '블록버스터 명장' 루소 형제의 SF 어드벤처 내년 3월 14일 공개 확정/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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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일렉트릭 스테이트'가 내년 3월 14일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19일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로봇들의 반란이 일어난 1990년대, 가족을 잃은 소녀 '미셸'이 동생이 조종하는 듯한 로봇 '코즈모'와 괴짜 밀수업자 '키츠', 그리고 그의 로봇 친구 '허먼'과 함께 동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화 '그레이 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블록버스터 명장 루소 형제(앤서니 루소, 조 루소)가 독특한 세계관의 SF 어드벤처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연출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영화 '에놀라 홈즈' 시리즈, '댐즐' 등에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온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인공 '미셸'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미셸'은 하나 남은 가족인 남동생을 찾기 위해 모험을 무릅쓰는 인물로, 밀리 바비 브라운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통해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또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잘 알려진 크리스 프랫이 유쾌한 매력의 괴짜 밀수업자 '키츠' 역으로 분해 '미셸'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 '헝거 게임' 시리즈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친숙한 스탠리 투치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완성한 뛰어난 앙상블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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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로봇들의 반란 당시를 기록한 자료 화면으로 시작하며 '일렉트릭 스테이트'만의 독특한 레트로풍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평행 세계의 1990년대는 인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며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일하던 로봇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끝내 실패한다. 그 결과 모든 로봇들은 자유를 잃고 미국 서부의 '일렉트릭 스테이트'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추방되고, 그 외의 구역에서 로봇의 존재는 철저히 금지된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미셸'은 남동생이 가장 좋아하던 만화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정체불명의 로봇 '코즈모'를 만나고, 남동생이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 남은 가족을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향하는 '미셸'에게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괴짜 밀수업자 '키츠'가 자신의 단짝 로봇 '허먼'과 함께 '미셸'의 여정에 합류하며 힘을 합쳐 싸우는 두 사람과 두 로봇의 흥미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사하며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는 로봇들의 모습은 수준급의 VFX 기술로 구현한 풍부한 볼거리와 웅장하고도 현실감 넘치는 SF 스펙터클을 예고하며 액션 어드벤처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루소 형제, 밀리 바비 브라운, 크리스 프랫을 비롯한 믿고 보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만남, 그리고 독특한 레트로 SF 세계관으로 기대를 높이는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내년 3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편 넷플릭스(Netflix) 예능 '솔로지옥'이 내달 14일 예측불가 고자극 연애 리얼리티로 돌아온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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