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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초대장으로 보이는 이미지. 에반 블래스 X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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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1월 22일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기존 갤럭시S25 시리즈 3종과 함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슬림’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확인”이라는 글과 함께 삼성전자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 ‘갤럭시 언팩’ 초대장으로 보이는 사진을 X에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25년 1월 22일(22 gennaio 2025)’ 등의 문구와 함께 스마트폰 4대를 모아놓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 보통 갤럭시S 시리즈는 일반형, 플러스, 울트라 3종 라인업으로 출시되는데, 슬림 모델까지 추가하면 4종이 된다. 스마트폰 4대 사이의 빈 틈은 갤럭시 AI 로고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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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플러스·S25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에반 블래스 X 캡처 |
갤럭시S25 슬림은 초박형 스마트폰을 앞다퉈 내놓으며 ‘1㎜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당초 이 제품은 내년 2·4분기 출시가 거론됐으나 신모델인 만큼 소량을 먼저 판매해 시장 반응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이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슬림은 선공개만 한 뒤 출시는 내년 2·4분기에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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