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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 비하인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의 맏아들 성윤겸과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송서인)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1인 2역을 위해 친동생인 배우 차정우(본명 추정우)가 대역으로 함께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옥씨부인전' 4화 비하인드 영상에는 추영우가 대역인 차정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영상에는 성윤겸과 천승휘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이 담겼다. 추영우는 자신의 대역을 맡은 동생 차정우와 함께 대사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춰봤다. 추영우는 "근데 (태영을) 어떻게 모시고 가냐"는 차정우에 "내가 이따가 하는거 따라하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카메라에 함께 담긴 두 사람은 목소리 톤부터 행동도 똑같이 하는 쌍둥이 면모를 보였다. 추영우는 "집에서도 자주 이렇게 같이 한다. 쟤가 많이 맞춰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리로 와서 인사해라"고 말했고, 차정우는 "대역을 맡은 추정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추영우는 "제 친동생이다 친동생. 감독님이 닮은 사람을 찾다가 그나마 피가 섞였으니까 제일 닮았을 것 같아서 데리고 왔다"고 전했다.
실제 영상에 담긴 추영우와 차정우는 187cm의 훤칠한 키와 똑 닮은 훈남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차정우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닮은것 같나요?"라는 추영우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현실 형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성윤겸과 천승휘가 마주보고 대화하는 장면에서 함께 촬영하던 임지연은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헛웃음을 터트리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임지연은 "이야 목소리도 진짜 비슷하다. 목소리까지 비슷해"라고 연신 감탄했고, 감독 역시 "엄청 비슷하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정우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다. 본명은 추정우지만 '차정우'라는 예명으로 활동,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BL드라마 '비밀 사이'에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김수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차정우가 출연하는 '비밀 사이'는 현재 촬영 중으로 2025년 1분기 중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저스트엔터테인먼트,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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