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선수 휴식기 맞아 군 입대
두 선수는 복무 마치고 복귀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빛낸 세 선수가 휴식기 도중 군에 입대한다. 군 복무를 마친 두 선수는 다음 시즌 복귀를 앞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입대하는 선수는 김한별, 서요섭, 윤상필이다.
윤상필은 지난 9일 강원 인제군 을지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세 선수 중 가장 먼저 군인 신분이 됐다.
윤상필은 "올해 초부터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다. 개막전에서 우승하면서 잠시 고민했지만, 우승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필은 "잠시 투어를 떠나 있어서 아쉽지만,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별은 오는 24일 전북 임실군의 충경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김한별은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신한동해오픈,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김한별은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투어에서의 좋은 기억이 많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돌아오겠다.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PGA 투어에서 5승을 쌓은 서요섭은 내년 초 입대를 앞두고 있다.
세 선수는 입대하지만, 두 선수는 전역한다.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상엽과 2012년 투어에 데뷔한 박정민은 복무를 마치고 다음 시즌부터 투어로 복귀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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