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동주, 솔비/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오정연부터 가수 솔비까지, 수많은 스타가 냉동 난자로 미래를 대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정연이 난자를 채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연은 2년 전부터 병원을 찾아 난자 냉동을 위해 스스로 채취했다.
오정연은 "어릴 때는 지금 나이까지 아이가 없을 거로 생각 못했다. 계속 싱글이면 출산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하냐. 스스로 배에 주사를 놓는 게 서럽진 않은데 외롭다. 사랑하는 사람이 따뜻하고 부드럽게 놔줬으면 한다. 과배란 주사를 받아왔다"며 스스로 배에 주사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연은 냉동 난자를 결심하고 지금까지 3번 채취했다. 오정연은 현재 냉동 난자를 22개 보유 중이며, 새로운 사랑을 만나 함께할 것을 꿈꿨다. 오정연은 냉동 난자와 함께 재혼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난자 채취로 미래를 준비하는 스타는 또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는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솔비는 체중을 감량한 모습이었다. 솔비는 "난자 냉동 때문에 호르몬 주사를 맞느라 부었다. 난자를 얼리면서 살이 쪘다가 석 달 만에 15kg을 감량했다"라고 했다.
또다른 방송에서 솔비는 난자 냉동을 결심한 이유로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할 순 없지 않나. 난자를 얼리는 것만으로도 보험처럼 마음이 편해졌다. 여성에겐 생물학적 나이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주 역시 난자를 냉동한 케이스다. 서동주는 "2세가 생긴다면 좋겠지만, 나이가 있다. 난자가 2개 밖에 안 나왔다. 2개도 나오기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서동주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2세 계획에 철저한 모습이었다. 서동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호르몬이 왔다갔다 해서 미친 사람 같았다. 몇 개월간은 살도 쪘다. 너무 괴로웠지만, 해놓고 보니 안심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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