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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69세' 예수정, '20대 청년' 된 남편과 어리둥절 로맨스('실버벨이 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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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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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크리스마스, 연말에 온 가족과 보기에 좋은 따뜻한 드라마 STUDIO X+U의 ‘실버벨이 울리면’(극본 홍윤정/감독 최병길)에서 난데없이 20대 청년이 된 남편 때문에 여동생과의 힐링 여행까지 포기한 아내 예수정의 사연이 공개된다

18일(오늘) 첫 공개되는 ‘실버벨이 울리면’ 1회에선 초기중증 인지장애를 앓고 있어 돌발행동이 잦은 오석조(안석환 분)와 그를 돌보는 아내 박수향(예수정 분)의 이야기가 첫 선을 보인다. 자신을 여러모로 들볶는 남편을 간호하며 지쳐가던 수향은 벽의 얼룩을 지우겠다며 액자까지 깬 남편 석조의 손에서 피가 흐르자 당황했다.

결국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돌아왔지만, 석조는 낯선 사람이 몰려오자 겁을 먹었다. 수향은 다음날 동생 박금연(송옥숙 분)과 힐링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한 상황이었지만, 석조 때문에 결국 여행을 포기했다. 그런 다음날 석조는 유달리 활기찬 상태가 되었고, 아내 수향에게 “아주머니. 반찬이 다 제 입에 딱 맞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하숙집 중에서 최고입니다”라며 ‘하숙생’ 시절의 20대 청년으로 돌아갔다. 70대에서 20대로 회귀해 버린 남편에 수향은 넋을 잃었다. 조강지처 아내를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로 생각하는 ‘20대 청년’ 석조와 수향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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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홀로 여행을 떠난 수향의 동생 금연은 속초에서 ‘데이팅앱’을 통해 대게를 함께 먹을 친구, 근사한 남자 성낙원(박상원)을 만난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치명적인 로맨스가 예고됐다. 속초 여행에서 과연 어떤 뜻밖의 사건이 일어난 것일지, 기막히고 놀라운 금연과 낙원의 로맨스는 ‘실버벨이 울리면’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먼 코미디로 사랑받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홍윤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또 한번 올 연말 사랑이 필요한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18일(오늘) 첫 공개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에서 하루 한 편씩 공개되며, U+tv와 U+모바일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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