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와 시군비 포함 410억, 한달가량 빠르게 지급
농가는 3~4인 기준 200만원, 소상공인은 300만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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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는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31개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통상적 절차인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지급된 도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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