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송민호, 재입대해라" 비판 多…'공익 출근조작 의혹' 입장 밝혔지만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지만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송민호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익인 송민호의 출근 조작 의혹과 관련,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잎서 이날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공익으로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출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가 근무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차례 방문했지만 한번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출퇴근 기록 역시 수기로 작성되기에, 책임자의 재량에 따라 위조도 가능하며 한번에 몰아서 사인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요원 복무강령' 마련을 권고하며 복무 관리에 필요할 경우, 출퇴근 카드 등 '전자적 방법'으로 근태를 기록하라고 주문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소속사 측의 입장이 나온 후에도 "이전에도 문제 많았는데 왜 눈감아주는 거냐", "군대 다시 가라", "재입대 해야 한다", "재입대가 답이다", "아니라고 말해달라. 실망하고 싶지 않다", "조사해달라" 등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송민호는 복무 중 두차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4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당시 그의 미국행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특히 송민호의 장발 스타일도 문제가 됐다. 기초군사교육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면 불가능한 헤어스타일이라는 주장.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송민호가)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라며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중 경조사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출국했고, 헤어스타일도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송민호의 기초군사교육 제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송민호가 과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털어놓은 바 있어 해당 사유로 추측됐다. 병역법상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이 나오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훈련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기초군사훈련이 면제되고 있기 때문.

이후 지난 4월에는 염색과 장발을 한 송민호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앞선 논란들에 더해 '출근 조작 의혹'까지 휩싸인 송민호.

싸이, NRG 천명훈, 가수 강현수 등 부실 복무로 인해 재입대한 사례가 있기에 네티즌들은 이를 언급하며 재입대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의 강도높은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안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