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채용설명회 추진·지역인재 육성 방안 논의
국민연금공단 등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실무협의회는 전북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17일 전북혁신도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제9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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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2025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기관별 2024년도 지역인재 채용실적 및 2025년도 계획 ▲지역인재 취업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 등이 다뤄졌다.
또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대학생 직무·현장실습 교육(오픈캠퍼스) 운영 ▲체험형 인턴 채용 확대▲지역인재 대상 전형단계별 가점제도 적용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지역대학에서는 ▲대학생 지역인재 육성사업 공유 ▲이전공공기관 방문 및 현직자 멘토링 기회 제공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인재채용’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시 해당 광역지자체의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찬준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합동채용설명회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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