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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건강 이상으로 주연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가운데 건강을 비롯해 복귀작 ‘나미브’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 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는 ‘너를 닮은 사람’ 이후 고현정이 3년 만에 택한 복귀작으로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장기 연습생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현정은 극 중 청각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자 자신만의 감과 철학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제작자 강수현으로 극을 이끈다.
연예계의 뒷모습을 담은 설정, 배우 고현정의 복귀 등 나미브를 향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난 16일 예정된 제작발표회의 취재 열기도 높았다. 그러나 고현정 측은 시작을 2시간 앞두고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제작진은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후 소속사는 이날 아침에 쓰러져 응급실에 갔으며, 이전부터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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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이 직접 설명한 바 있다. 정재형이 안부를 묻자 “좀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며 “건강검진을 받아봤는데 심각했다. 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더라. 위급했다. 두 병원이 합심해서 검진했다”고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밝혀 우려를 낳았다.
나미브 촬영은 이틀 남은 상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민구 감독은 “스케줄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열심히 하려고 너무 노력하셔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기도 했다”며 “앞으로 이틀 촬영이 남았는데, 정신력으로 끝까지 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애, 엔터계, 청춘과 성장 등 다양한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앞서 스타메이커,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임원 등 현실의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불화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제작진은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 전부터 기획과 제작이 된 작품”이라고 해명했고 “고현정의 실제 삶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캐릭터를 봤을 때 고현정이 강력하게 떠올랐다. 카리스마가 적절하다 생각해 (출연을) 제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고현정은 그간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적극 소통에 나서왔다. 그래서일까 복귀작 소식에 건강 이상설까지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고현정과 호흡할 배우들의 면면도 심상치않다. 배우 려운이 고현정에게 선택받은 장기 연습생 유진우, 이진우가 고현정과 윤상현(심준석 역)의 아들 심진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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