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남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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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조속히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판결해야 한다"면서 "스스로 내란정당임을 자인한 국민의힘 해체투쟁에 당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어떤 국민이 내란공범, 국정파탄 공범 한덕수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하고 탄핵을 보류해도 좋다는 권한을 주었단 말이냐"며 "민주당은 민심 배반 행보를 중단하고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어 내란 공범들에게 과감히 단죄의 칼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법 계엄과 내란 사태를 통해 87년 헌정 체제는 더 이상 이 나라를 지탱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제 진보당은 윤석열 탄핵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의 뜨거운 열기를 모아 개헌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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