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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POP이슈]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공판 나선다..오늘(17일)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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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선우은숙, 유영재/사진=선우은숙 채널,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선우은숙이 친언니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남편 유영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영재의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모든 의혹을 직접 인정했다.

또한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는 유영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검찰은 유영재를 지난 10월 18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10일 열린 2차 공판에서 A씨가 증인으로 나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선우은숙이 집에 없던 날, 유영재가 자신의 쪽으로 드러누워 "'이리 와봐.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유영재가 아무 말도 없이 젖꼭지를 비틀었다", "주방에서 주요 부위를 들어 올리며 '나이 60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라고 했다"는 증언을 이어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선우은숙이 직접 법정에 나서 증인신문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재가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만큼, 선우은숙이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어떤 말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3차 공판에서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자의 증언이 나왔으나, 유영재 측은 사실혼 관계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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