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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전민기·정미녀, 10년차 각방살이 "결혼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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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전민기·정미녀 부부. (사진=SBS 제공) 2024.12.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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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전 아나운서 전민기(44·전형윤)·기상캐스터 정미녀(39·정선영) 부부가 "결혼은 지옥"이라고 토로한다.

16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선 결혼 10년차 전민기·정미녀 부부 일상이 공개된다. 예고에서 "결혼은 지옥이다" "이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폭탄 발언을 한 상태다.

그 동안 부부는 수차례 이혼 위기가 있었다며 "사실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고 돌아본다. 결혼 직전 파혼 선언 일화부터 신혼 생활 위기까지 털어놓는다. "우리는 식성부터 소비습관, 의식주 모든 것이 안 맞는다"며 24시간 대립한다. MC 김구라는 "내가 이래서 추천한 거야"라며 공감한다. 다른 MC들도 "둘이 너무 다르긴 하다" "성향이 극과 극이네"라며 안타까워한다.

부부는 각방살이 중이다. 새벽 2시부터 살얼음판 분위기를 풍긴다. 한밤 중 정미녀가 반복된 행동을 보이자, 전민기가 발끈해 말다툼으로 번진다. 정미녀는 "남편과 같이 있으면 피곤하다. 대화하면 싸움으로 끝난다"며 지치고, 전민기는 "이럴 거면 따로 살아"라며 화낸다.

부부는 팟캐스트, 유튜브 등에서 서로 거침없이 폭로하는 게 익숙하다. 지인 모임에서 디스전을 펼치다가 갈등이 폭발한다. 전민기가 "아내는 OO 못해 진로를 바꿨다"고 폭로하자, 정미녀는 "내가 그런 말 하지 말랬잖아"라며 오열한다. 절친인 가수 테이마저 "그런 말 하지말라"며 말리고, MC들도 "저건 진짜 이혼 사유"라고 한다.

전민기는 BBS 불교방송, TBS 교통방송 등에서 아나운서로 일했다. 정미녀는 쇼호스트 출신 기상캐스터다. 유튜브 채널 '오윤혜정미녀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약 47만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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