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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상순이 서울살이 근황에 대해 말했다.
15일 유튜브 요정재형 채널에는 '애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소속사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인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출연했다. 특히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는 최근 11년 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주택을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이와 관련, 이상순은 서울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이제 개들 돌보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들이 나이가 들어서 이제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잘 왔네 서울에. 그런 건 서울이 편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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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은 그렇다고 밝히며 "(반려견들이) 8살에서 14살 정도까지 분포돼 있다. 어디를 가고, 강아지를 좀 맡길 수도 있고 병원도 잘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힘듦이 있다. 아스팔트에서 애들 줄을 묶고 언덕을 간다. 평창동 언덕이 많다. 너무 숨이 가쁘더라. 그래서 필라테스를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애들이 아프기도 하고 병원에 다니는데 노화가 진행되니까 우리가 건강하지 않으면 돌볼 수 없다 해서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재형은 "와이프한테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 뭐냐"고 물었다. 이상순의 반응에 정재형은 "효리 얘기에 왜 이렇게 긴장하냐"고 했고, 이상순은 "어우 말 잘해야 한다"며 "(이효리가) 볼 것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이날 루시드폴이 자신을 데리러 집에 왔다가 이효리가 '여보'라는 호칭을 쓴 것에 놀란 일화를 말했다. 이상순은 "우리도 원래 '오빠', '효리야' 이랬는데, 그런 단어(여보, 당신)들을 옛날부터 괜히 쓰는 게 아닌 것 같다. 여보, 당신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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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상순은 "(이효리가) 하지 말라는 건 별로 없다. 뭘 자꾸 하라는 건 있다"며 "'불 꺼야지' 하도 많이 들어서 이사 올 때 모든 걸 스마트 스위치로 바꿨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루시드폴은 그들의 집에 가서 본 풍경을 말했다. 그는 "상순이 작업실, 효리 작업실도 따로 있다. 상순이 작업실도 좋은데, 효리 작업실 너무 좋더라"고 했다. 이에 이상순은 "30년 된 집이라 방이 전체가 나무"라고 부연했다.
루시드폴은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소리나 이런 게 여기(이효리 작업실)이 훨씬 좋을 것 같더라. 그래서 상순이한테 '여기를 네 작업실로 하지 그랬냐' 했다"고 했고,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라고 반응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 있는 방 배정에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고, 이상순은 "효리가 쓴다면 써야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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