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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시 공항에서 진행하는 △수하물 탁송, △탑승 수속 등을 도심에서 미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스타항공 승객은 서울역에 이어 오늘부터는 광명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광명역에서 간편하게 수하물 탁송을 마치고, 두 손 가볍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탑승 수속을 광명역에서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출국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탑승 수속은 광명역 지하 1층 9번, 10번 카운터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항공편 출발 3시간 전 마감된다. 탑승 수속을 마친 후에는 ‘KTX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하면 된다.
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KTX 공항버스 운임은 1만 6,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및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편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까지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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