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서/사진 = 꿈의엔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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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서가 박기영의 대표곡 '시작'을 재해석한다.
경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음원 '시작'을 발매한다.
'시작'은 지난 1999년 발매된 박기영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경서의 목소리와 독창적인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서는 원곡에 대한 존경과 함께 본인만의 재해석을 담아 많은 이들의 추억을 상기시키고,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밴드 스타일로 편곡된 경서의 '시작'은 원곡이 가진 레게 리듬과 강렬한 록킹 사운드를 기반으로, 곡명처럼 사랑을 시작하는 청춘의 풋풋하고 설레는 고백이 펼쳐진다. 경서는 섬세하면서도 모던한 보컬 매력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앞서 경서와 원곡자 박기영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경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이 듀엣으로 부른 '시작'의 스페셜 클립 영상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경서의 목소리로 정식 리메이크한 '시작'이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경서는 "팬들의 행복한 시작을 위해 발매를 결심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서는 올해 국내 미니 2집 'Knock(노크)', 일본 데뷔 싱글 '夜空の星を(밤하늘의 별을)'과 싱글 2집 'First Kiss ~ 初キスでハートは120BPM~(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을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였다. 최근 스탠딩 콘서트 'STAND BY YOU(스탠드 바이 유)'를 성료했고, 각종 드라마와 게임 OST,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내년 2월 24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첫 라이브 공연 'Kyoungseo 1st LIVE in JAPAN ~夜空の星を~'를 개최한다.
한편, 경서의 리메이크 음원 '시작'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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