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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밖에"…한동훈 사퇴 압박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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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밖에"…한동훈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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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15. /사진=뉴시스 /사진=권창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15. /사진=뉴시스 /사진=권창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한동훈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최고위원 다섯 분이 사퇴를 했고 당헌당규상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한동훈 대표께서 깊이 숙고를 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은 아직까지 당 대표에게 있는 게 맞는 건가'라는 질문에 "당헌당규 해석은 지금 이 시점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의원총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해 한동훈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했지만 한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 대표측은 당헌당규상 한 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권 원내대표가 이를 반박한 것이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에 대해선 "당 대표의 거취를 보고 그 규정 해석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먼저 결단을 내리라는 것이냐는 물음엔 답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16일 오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당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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