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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민주주의 회복 신호탄"…야당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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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했던 다른 야당들도 탄핵안 가결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이제는 심판과 처벌의 시간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결과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선민/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모두 국민 여러분 덕입니다. 이제 안도하셔도 됩니다.]

조국혁신당이 외쳐왔던 윤 대통령 조기 퇴진 주장이 결국 옳았다며, 탄핵소추안 가결은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틀 전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대표는 표결 전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을 외쳤습니다.

가결 직후엔 SNS를 통해 자신의 역할은 이제 일단락됐다며 국민이 탄핵과 처벌, 정권 교체를 완성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전 대표 : 저는 이제 물러갈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슬프지 않습니다. 저를 대신하여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 주시겠습니까.]

개혁신당도 탄핵소추안 가결이 조금 늦었지만 이번에라도 가결돼 천만다행이라면서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책무를 해냈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국방, 치안, 무엇보다 경제 안정화가 우선이라며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국정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야권은 아울러 이제는 '헌재의 시간'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한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조무환)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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