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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내란수괴 윤석열 퇴진”…집회 무대에 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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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씨 "촛불 안 들어도 되는 세상"

김제나씨 "국민의힘 동참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표결을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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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태은씨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대통령 퇴진 집회 무대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라며 “국민의짐은 해산하라”라고 외쳤다.

김태은씨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이상 촛불을 안 들어도 되어야 하는 세상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고 법적인 절차를 지켜가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 국민의힘이 외치는 질서있는 퇴진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제나씨는 “무너진 민주주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라고 밝혔다.

김제나씨는 “민주주의의 찬란한 태양이 뜨길 기다릴 것”이라며 “타는 목마름으로, 우리는 깨치고 나아가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주최 측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100만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 인원은 20만명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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