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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대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캠퍼스 학천홀에서 ‘제17회 한국미용예술초대작가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용예술초대작가전은 한류문화산업의 한 축인 케이뷰티(K-Beauty)를 선도하는 미용예술 전문작가와 미용예술대학원 학생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 주제는 ‘뷰티 위드미(Beauty With Me)’로, 함께 만드는 아름다움으로 아름다움이 개인적인 추구를 넘어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용 분야만의 독자적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다홍, 김미경, 진부경 등 31명의 대학원생·미용장인들이 조형물 29점, 사진작품 6점, 동영상 4점, 뷰티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출품작들은 미용예술이 미술이나 조각, 공예 같은 인접 예술 장르에 포함될 수 없는 차별성을 가진 독자적 예술 장르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기획한 미용예술대학원 도주연 책임교수는 “미용예술이란 인간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능력을 기술적·예술적·창조적으로 증진시키는 모든 활동으로, 미용예술작품은 미용기술에 예술성을 융합한 창작물”이라며 “영산대 미용예술대학원은 대학원생의 전문성을 키우고 현업 미용인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작년 전시회에서 미용예술도 독자적인 예술 장르임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했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킨 작품들이 많아졌다”면서 “미용예술이 주류 예술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작품 연구와 학업에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영남권 최초의 4년제 미용대학으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미용예술대학원은 국내 미용대학 최초로 디지털과 미용기술을 합친 디지털 미용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미용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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