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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우범기 전주시장 1인 시위 "윤석열 탄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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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기조 액자도 직접 떼어

내란사태 밋밋했던 입장문과 대조

노컷뉴스

우범기 전주시장이 13일 아침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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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13일 오전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윤석열 탄핵하라', '탄핵반대는 내란공범'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오가는 차량과 시민을 상대로 피켓을 흔들거나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시청 회의실에 걸린 국정운영 기조 액자를 직접 철거하는 등 대통령 탄핵을 향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갔다.

우 시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는 국민의 성난 목소리를 양심에 따라 경청하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시민이 선택한 촛불 물결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2·3 내란사태에 대해 다소 밋밋한 입장문을 냈던 것에서 크게 진일보한 행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 시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어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시민의 안녕과 민주주의 정의 실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주시의 핵심 가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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