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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전쟁' 앞두고 내수 부양 방점...내년 돈 더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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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전쟁' 앞두고 내수 부양 방점...내년 돈 더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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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을 예고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 당국은 내년에도 돈을 풀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당정 지도부가 이틀간(11∼12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의 결과 내년 재정 적자율을 높이고, 초장기 특별 국채와 지방정부 특별채권의 발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적절히 느슨한' 통화 정책을 실시해 적시에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9월 말 시중에 1조 위안(약 190조 원)의 장기 유동성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안정화, 부동산시장 부양 정책 등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매년 12월 중순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 최고위 정책 결정권자들과 지방정부 고위 관료, 국유기업 대표 등 수백 명이 수도 베이징에 모여 이듬해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비공개 회의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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