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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본능 부부가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에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 부부 김은석, 김보현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본능부부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심리생리검사를 진행했다. 남편 김은석은 자신과 부부관계를 하는 게 싫냐고 물었고 이에 아내 김보현은 "싫지 않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편 김은석은 아이들 먹는 것이 아깝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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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능부부는 함께 조정에 돌입했다. 아내 김보현은 7남매 양육권을 모두 남편 김은석에게 주고 자신은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은석씨 이제 큰일 났다"라며 남편 김은석이 아이를 키울 경우 큰 아이들이 양육을 해야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서장훈은 "정말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20대인데 이 분에게 20대는 없다. 아이만 낳다가 끝난 거다"라며 아내 김보현의 마음을 대리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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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보현은 아이 한 명 당 30만원씩 7명해서 총 21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80만원으로 정리했다. 김보현은 "이혼할 생각은 없다"라며 이야기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남편 김은석은 미소를 보였다.
아내 김보현은 요구 사항 7가지를 이야기했다. 김보현은 남편이 당장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라고 이야기했다. 또 결혼 초기 당시 120kg 몸무게로 감량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움직여야한다. 지금 같은 생활 습관으로는 절대 빠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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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은석은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려고 했다. 김은석은 "아내가 짜증을 많이 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집에서 그렇게 누워만 있으면 어떤 사람이든 짜증이 난다. 그건 얘기하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김은석은 아내 김보현에게 손버릇을 고쳐달라고 이야기했고 아내 김보현은 이 부분은 수용하겠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 꼭 명심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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