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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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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극복했나...지수, 필리핀 한류스타 됐네! 도시가 열광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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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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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린 후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최근 필리핀 피콜을 찾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민소매 가죽 재킷을 입고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지수는 필리핀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는 모습이다.

1993년생으로 만 31세인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힘쎈여자 도봉순',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의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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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년 3월 불거진 학폭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주연배우를 나인우로 교체했고, 지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뒤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여러 차례 억울함을 주장해온 지수는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4년간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저에게 안 좋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했던 친구들과 오해를 잘 풀게 됐다"고 언급했다.

국내 활동은 멈췄지만, 지수는 과거 팬미팅을 열었던 필리핀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블랙라이더', '무지개'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브이로그에서는 "영어로 된 작품도 해보고 싶다. 영어로 연기하는 글로벌 영화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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