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차기 총선을 앞당기기 위해 의회에 대한 자신에 대한 신임 투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연방의회는 오는 16일 숄츠 총리의 연설을 듣고 토론한 뒤 신임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불신임이 유력합니다.
숄츠 총리를 신임한다는 의원이 재적 절반을 넘기지 못하면 총리 요청으로 대통령이 21일 안에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사회민주당 소속인 숄츠 총리는 2021년 9월 총선 이후 연립정부를 이끌어왔는데 경제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던 친기업 우파 자유민주당 소속 재무장관을 지난달 해임하면서 신임투표와 조기총선을 선언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탈퇴로 연정에 남아있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의 합계 의석수가 재적 절반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각 정당들은 숄츠 총리 불신임과 조기총선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지역별 비례대표 명부를 작성하는 등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지만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과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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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총리를 신임한다는 의원이 재적 절반을 넘기지 못하면 총리 요청으로 대통령이 21일 안에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사회민주당 소속인 숄츠 총리는 2021년 9월 총선 이후 연립정부를 이끌어왔는데 경제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던 친기업 우파 자유민주당 소속 재무장관을 지난달 해임하면서 신임투표와 조기총선을 선언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탈퇴로 연정에 남아있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의 합계 의석수가 재적 절반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각 정당들은 숄츠 총리 불신임과 조기총선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지역별 비례대표 명부를 작성하는 등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사회민주당과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은 당초 내년 9월로 잡혔던 총선을 내년 2월 23일 치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지만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과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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