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저녁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시위 현장을 공개하고 도민들과 소통했다.
김 지사는 "연말 특수도 없이 민생경제는 절체절명의 위기이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위기와 혼란을 더 방치할 수 없다"면서 "빨리 해결해야 한다. 답은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즉각체포, 즉각탄핵’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경기도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거 같아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의 즉시 퇴진,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을 외치며 연일 여의도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참석 자체로 힘이 된다는 시위 참여 시민들도 부지기수다. 김 지사를 알아보고 응원과 격려도 쏟아지고 있다.
아주경제=수원=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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