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e보건소',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보건포털 e보건소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심사하는 웹 접근성(PC)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이용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e보건소' 는 전국 보건기관의 보건서비스 검색, 온라인 서비스 신청, 증명서 발급, 진료·검사현황 조회 등 보건 관련 민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보건포털이다.

이번 심사에서 e보건소는 전문가심사 24개 항목, 사용자심사 12개 항목을 모두 합격해 2025년 12월 11일까지 웹 접근성 인증을 연장하게 됐다. 전문가심사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제공 심사,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등 24개의 심사기준이 있으며 사용자심사는 전맹 시각장애, 저시력 시각장애, 지체(상지) 또는 뇌병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사용자 중심의 심사를 진행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정보 접근 약자가 우리 원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웹 접근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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