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김범석 1차관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가 인구·기후 위기, 기술혁신, 세계 경제 질서 재편 등 큰 변혁기에 놓여있다"며 "인구 축소와 고령화에 대응할 '인구의 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혁신 역량',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를 통한 '통합 역량' 등 미래를 만드는 세 가지 힘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 안착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뇌관 제거와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경제활동인구 확충, 세대 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복지·재정 시스템 구축,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핵심기술과 인재 확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중소기업 생산성 격차 완화 및 노동 생산성 제고, 적극적인 녹색 산업전략 마련, 탄소 감축 유인체계 재설계 등 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3개의 세션에서는 ▲ 미래세대의 도전과 비전 ▲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전략 ▲ 녹색 전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등을 주제로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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