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사진l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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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팬 사인회에서 스태프가 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누리꾼 A씨는 최근 X(엑스·구 트위터)에 “팬 사인회 다니면서 사람 같지도 않은 취급 여러 번 겪었지만 이건 진짜 무섭다”며 지인 B씨가 지난 7일 아이린 팬 사인회 현장에서 겪은 일을 대신 전했다.
A씨는 아이린 팬사인회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보안요원이 몸수색을 했다며 “몸에 기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팔꿈치 위까지 옷소매를 걷어보라고 했고, 뛰어보라고 시키다가 몸을 터치해도 되냐고 물어봤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불응하면 퇴장까지 요구당할 수 있는 팬 입장에서 당당하게 ‘안 됩니다’ 말할 수 있는 팬이 몇이나 될까”라며 “가슴을 직접 만진 건 아니고 쇄골 아래쪽과 속옷 위쪽 가슴팍을 만졌다고는 하는데 애초에 대화 한 번 하러 가는데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이번에는 제 지인이 겪었지만 다음에는 제 일이 될까 무서워서 못 다니겠다”며 “저는 팬 사인회 때 가슴 쪽에 뭐 넣어놨나 은근히 쳐다보는 보안요원이 있었는데 동성이어도 불쾌했다. 몸을 터치한 보안요원은 여성이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물론 여성이어도 기분 나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11월 26일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336,805장을 기록, 아이린을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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