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시리아, 레바논, 이란 등 논의 예정
[워싱턴=AP/뉴시스]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중동으로 급파한다고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 10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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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중동으로 급파한다고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설리번 보좌관이 이번주 후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시리아, 레바논, 이란의 상황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 설리번 보좌관이 이번 방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리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더머 장관과 시리아 상황, 인질 협상, 가자지구 휴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정부군에 대규모 공세를 시작한 시리아 반군은 이달 7일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하고 승리를 선언했다.
러시아와 이란이 지원해 온 알아사드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로 망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50년 넘게 시리아를 통치해 온 아사드 가문의 독재가 종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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