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시리아 화학 무기, 극단주의자가 못 갖게 우리가 공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8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가 붕괴된 뒤 이스라엘 군 장갑차가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에 있는 시리아 국경 펜스를 가로 지르고 있다. 2024.12.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지난 주말 시리아에 있는 화학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공격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기디온 자르 외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남아있는 화학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로켓 같은 전략 무기체계가 극단주의자들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공격했다"면서 공격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취한 조치, 우리가 가진 유일한 관심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시민의 안전"이라면서 이스라엘이 반군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언론도 앞서 지난 6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보관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은 주로 군대와 이란 지원 단체를 표적으로 삼아 시리아 내에서 수백 건의 공습을 감행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국가 중 하나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