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가 붕괴된 뒤 이스라엘 군 장갑차가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에 있는 시리아 국경 펜스를 가로 지르고 있다. 2024.12.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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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지난 주말 시리아에 있는 화학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공격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기디온 자르 외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남아있는 화학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로켓 같은 전략 무기체계가 극단주의자들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공격했다"면서 공격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취한 조치, 우리가 가진 유일한 관심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시민의 안전"이라면서 이스라엘이 반군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언론도 앞서 지난 6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보관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은 주로 군대와 이란 지원 단체를 표적으로 삼아 시리아 내에서 수백 건의 공습을 감행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국가 중 하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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