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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연기하는 영화도 나왔다. '괜찮아'를 세 번이나 외쳤지만 안 괜찮은 상황이 된 형국이다.
오는 24일 개봉을 준비 중이었던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김혜영 감독)'가 일정을 연기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측은 9일 "보다 좋은 환경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매체 인터뷰 역시 부득이하게 취소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당초 12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 20일 배우들의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미 사전 홍보도 시작했지만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후폭풍에 따른 시국이 쉽게 안정화 되지 않으면서 작품 공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또한 12월 24일에는 대작 '하얼빈'이 개봉하고 25일에는 '오랜만이다', 31일에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관객들을 만난다. 이슈 편향화로 작품 홍보가 잘 되지 않는 분우기 속에서 여러 경쟁작들과의 흥행 경쟁도 한 걸음 피하려는 모양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측은 "영화를 기다려주신 언론과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며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그리고 손석구 등이 함께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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