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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민생 관련 정책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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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민생 관련 정책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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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에도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의 민생 관련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우(왼쪽)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상우(왼쪽)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실·국장 회의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공직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굳건한 기둥임을 명심하고 각자 정위치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철도 파업에 대응한 비상 수송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과 신속한 파업 종료를 위한 노사 협상을 촉구했다.

주택 공급 정책 등도 강조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뉴빌리지 등 민생 관련 정책과 해외 건설수주 지원 등 민간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박 장관이 연말까지 계획된 정책현장 방문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주요 업무 현안과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철도 파업과 관련해 “성실한 교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고,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공공주택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여객과 화물 수송의 빈틈없는 관리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연말 개통이 예정된 노선의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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