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영웅의 DM 논란이 사흘째다.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설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9일 포천시청 관계자는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을 검토한 적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한 매체는 포천시가 홍보대사인 임영웅의 해촉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포천시는 임영웅의 해촉을 검토한 적조차 없다는 입장이다.
임영웅이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설에 휩싸이게 된 건, 최근 DM 논란 때문이다. 지난 7일,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던 당시 임영웅이 한 누리꾼과 나눈 DM이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DM으로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고,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해당 대화 내역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퍼졌다.
이에 임영웅의 DM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임영웅이 공인이고 연예인인 만큼, 정치색을 드러내도록 강요하거나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지만, 시국에 관심없다는 듯한 말투와 퉁명스러운 태도에 실망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임영웅에게 DM을 보낸 누리꾼의 말투가 처음부터 무례했으며, 임영웅이 일상 사진도 올리지 못하게 분위기를 조장하고 목소리 낼 것을 강요하는 태도가 잘못됐다며 임영웅의 편을 들기도 했다.
논란 당시, 본지 취재진 역시 임영웅이 답장한 DM의 진위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소속사는 사흘째 침묵 중이다.
임영웅의 DM 논란이 고조된 가운데,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설까지 등장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한 적 없다고 부인하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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