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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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 경제팀을 이끌고 있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9일 최 부총리는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났다. 지난 8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상황과 정부 대응을 국제 사회에 알려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힌 후 첫 만남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우리 경제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한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다"면서 "외국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대응을 지속하고, 양국 간의 신뢰 유지와 경제협력 증진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긴밀한 의사소통이 지속되기를 요청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지난 8일 회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시스템이 굳건하고 정부 긴급 대응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는 것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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