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주한 외국공관장 접촉 나선 최상목, 日대사에 "경제시스템 굳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요국 주한 대사들 잇달아 면담 방침

연합뉴스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한 외국 상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12.6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핵 정국'과 관련, 주한 외국공관장들을 잇달아 만난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첫 순번으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났다.

최 부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최근 정치 상황으로 주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본국 우려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경제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한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다"면서 "외국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대응을 지속하고, 양국 간의 신뢰 유지와 경제협력 증진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긴밀한 의사소통이 지속되기를 요청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