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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눈물 흘린 손흥민…시즌 5호골에도 "나를 비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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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네 분명히 고통스러운 경기입니다. 우리가 정말 잘 시작했기 때문이죠."

시작은 좋았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솔란케의 선제골, 6분 뒤 쿨루셉스키의 추가골까지 이어졌죠.

그러나 첼시에 연속으로 4골을 헌납했습니다.

후반에만 PK를 2개 내준 게 뼈아팠죠.

이대로 끝나나 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3:4 역전패로 끝났죠.

시즌 5호골을 넣고도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모든 비난은 제가 받겠습니다. 제가 큰 책임을 져야 합니다."

찬스를 놓친 아쉬움을 자책했습니다.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트넘.

그러나 캡틴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모두가 바로잡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우 어렵죠. 그래도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합니다."

토트넘 구단 역시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의 이 말을 내걸었습니다.

[화면출처 : Tottenham Hotspur]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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