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수,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 교육 준비
이번 행사는 올해 교과서 검정을 완료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76종의 기능과 학습효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공동체의 궁금증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전시박람회에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전시관 27개가 운영되고, 강연회가 17회 열린다.
울산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교원 대상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 지원, 초·중·고 학생 대상 디지털 기반 확충, 스마트기기 활용 지침 개발·보급, 디지털 역기능 방지 대책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울산교육청은 내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원 356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혁신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들은 시제품(프로토타입)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도안을 설계하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교원이 희망하는 일자에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참여 부담을 최소화했다.
디지털 기반 조성에도 힘써 올해 학생용 스마트기기 1만9664대를 추가 보급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 스마트기기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무선망 장애가 발생할 때 콜센터를 활용한 전문인력이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센터를 구축해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실과 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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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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