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인 지원·공예 활성화 허브로…글로컬 대학과도 연계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분청도자기 고장인 경남 김해시의 명성을 빛낼 '공예창작지원센터'가 9일 개소했다.
공예창작지원센터는 공예 문화 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공예 거점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센터는 서울, 경기, 전남, 진주, 정읍, 아산, 청주 등 전국 8개소에 운영 중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앞으로 국제 교류와 공예 관광 기능 특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내 기존 세라믹창작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내부 작업장 |
이곳에 디지털 공예 기자재·사진영상 장비·장작가마 등을 구축했다.
내년에는 ▲ 지역 특화 공예 상품 연구 및 개발 ▲ 영 아티스트 공예 레지던시 ▲ 공예 마스터 클래스 ▲ 해외 레지던시 입주 지원 ▲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 ▲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등을 펼친다.
또 지역 공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공예 관광 프로그램인 '세라 투어(C.E.R.A Tour)'를 통해 해외 단체 대상 MICE 공예 관광 판로 개척 사업, 인제대 글로컬 대학 사업을 연계해 '공예 도시 김해'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정은 센터장은 "알차게 구축한 센터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지역 공예가들의 성장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작, 직업 교육지원, 유통, 판매,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 고장의 명성을 더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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