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310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 아사쿠라 카이가 쓴맛을 봤다.
아사쿠라는 8일(한국시간)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310’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에 리어 네이키드초크 판정패를 당했다.
아사쿠라는 2라운드 2분 5초에 판토자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견디지 못하고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한끝에 쓴맛을 봤다.
아사쿠라는 8일(한국시간)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310’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에 리어 네이키드초크 판정패를 당했다.
아사쿠라는 2라운드 2분 5초에 판토자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견디지 못하고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한끝에 쓴맛을 봤다.
아사쿠라는 UFC 데뷔전에서 타이틀을 노렸지만, 판토자를 넘지 못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AFPBBNews = News1 |
UFC 데뷔전에서 타이틀샷을 얻었지만,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햇다. 판토자는 순식간에 아사쿠라의 등에 올라탄 뒤 서브미션을 걸 수 있는 위치를 가져갔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완벽하게 걸었다. 이날 승리로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 메인 이벤트로 열린 샤브카트 라흐모노프와 이안 마차도 개리의 웰터급 경기에서는 라흐모노프가 48-4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무패 행진을 달리던 두 선수간의 대결이었고, 그 명성에 어울리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라흐모노프가 마차도 개리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벗어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마차도 개리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라흐모노프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美 라스베가스)=ⓒAFPBBNews = News1 |
‘슈퍼보이’ 최두호는 네이트 랜드웨어와 페더급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라운드 TKO승리를 거뒀다.
승리 후 그는 이어 열린 또 다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한 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고, 크론 그레이시를 꺾은 미첼도 이 도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메인 카드 경기였던 시릴 간과 알렉산더 볼코프의 경기는 논란이 있었다. 간의 판정승(29-28, 28-29, 29-28)으로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관중들이 야유를 할 정도로 논란이 됐다. 승자인 간조차 발표 직후 인터뷰를 하지 않고 옥타곤을 나가려고 할 정도로 논란이 많았다. 간은 이날 경기 도중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릴 간과 알렉산더 볼코프의 경기는 판정 논란을 낳았다. 사진(美 라스베가스)=ⓒAFPBBNews = News1 |
한편, 언더 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치른 앤소니 스미스는 도미닉 레예스에게 패한 뒤 은퇴를 암시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코치 스카티 모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그없이 더 이것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이 마지막 싸움이 된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답하며 은퇴를 암시했다.
미얀마 출신 플라이급 파이터 조슈아 밴은 코디 더덴과 얼리 언더 카드 경기를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옥타곤 안에 국기를 들고 들어올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UFC310 경기 결과
얼리 언더 카드케네디 은제츠쿠 vs 루카즈 브제스키(헤비급): 은제츠쿠 TKO승(1라운드 4분 51초)
클레이 귀다 vs 체이스 후퍼(라이트급): 후퍼 서브미션승(암바, 1라운드 3분 41초)
마이클 키에사 vs 맥스 그리핀(웰터급): 키에사 서브미션승(리어 네이키드 초크, 3라운드 1분 56초)
코디 더덴 vs 조슈아 밴(플라이급): 밴 만장일치 판정승(29-28, 30-26, 30-27)
크리스 웨이드맨 vs 에릭 앤더스(캐치웨이트 195파운드): 앤더스 TKO승(2라운드 4분 51초)
언더 카드
랜디 브라운 vs 브라이언 배틀(웰터급): 배틀 판정승(29-28, 29-28, 28-29)
모브사 에블로에브 vs 알자메인 스털링(페더급): 에블로에브 만장일치 판정승(29-28)
빈센테 루크 vs 템바 고림보(웰터급): 루크 서브미션승(아나콘다 초크, 1라운드 52초)
도미닉 레예스 vs 앤소니 스미스(라이트헤비급): 레예스 TKO승(2라운드 2분 46초)
메인 카드
네이트 랜드웨어 vs 최두호(페더급): 최두호 TKO승(3라운드 3분 21초)
브라이스 미첼 vs 크론 크레이시(페더급): 미첼 KO승(3라운드 39초)
시릴 간 vs 알렉산더 볼코프(헤비급): 간 판정승(29-28, 28-29, 29-28)
샤브카트 라흐모노프 vs 이안 마차도 개리(코 메인, 웰터급): 라흐모노프 만장일치 판정승(48-47)
알레샨드리 판토자 vs 아사쿠라 카이(메인, 플라이급): 판토자 서브미션승(리어 네이키드 초크, 2라운드 2분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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