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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검찰 못 믿어…국수본, 윤석열 당장 체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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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검찰 못 믿어…국수본, 윤석열 당장 체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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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 3당 의원들이 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긴급체포된 것을 두고 “검찰은 믿을 수 없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주범들을 서둘러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행안위 소속 야 3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수본이 12·3 내란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우려가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수본이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소속 피의자와 경찰 기록 등만 조사하면서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검찰에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지적이다. 김 전 장관이 검찰에 ‘셀프 출석’까지 하자 야당은 국수본의 수사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윤석열 내란 범죄 혐의자를 체포하고 구속하라.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 내란에 관여한 모든 혐의자를 체포하고 관련 기관 압수수색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국수본이 김 전 장관의 신병을 즉각 확보하고 검찰의 월권 수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김 전 장관의 셀프 출석을 놓고 “사건의 본질을 물타기 위한 도피성 자진 출석”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내란 가담 세력인 조지호 경찰청장 직위를 해제하거나 탄핵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선 국수본이 원활하게 수사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일각의 설명”이라고 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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