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으로 자원 선순환 기여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9일부터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신규 제품 4종(헤어 액세서리 4종, 가방, 신발, 카드지갑, 자동차 키케이스)의 모습.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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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폐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신발 등 친환경 제품 12종을 출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헤어 액세서리 4종 △가죽 굿즈 4종 △가방 2종 △신발 △파우치 등 총 12종으로, 오는 9일부터 모어댄 브랜드 '컨티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문제해결 지원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업사이클링 패션기업 '모어댄'과 협업해 진행됐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29일 임직원 대상 사전 품평회를 열었다. 19개 후보 제품 중 400명 이상의 투표를 통해 최종 12종의 판매 제품이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고, 폐유니폼 재활용으로 자원 선순환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ESG 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태블릿 PC 파우치 제작 △2023년 다용도 파우치 제작 및 판매 수익금 기부 △2024년 가방과 파우치 제작 등 매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폐유니폼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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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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