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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경대 교수들 시국 성명 “윤석열, 민주주의 퇴보 구실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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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경대 교수들 시국 성명 “윤석열, 민주주의 퇴보 구실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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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부경대학교 교수회 사무실. 국립 부경대학교 제공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회 사무실. 국립 부경대학교 제공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립부경대 교수회는 5일 시국 성명을 내어 “시대착오적 행태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교육 정상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국 성명에는 부경대 교수 640여명 가운데 400여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은 교육 예산 삭감, 불합리한 교육 정책의 갑작스러운 시도, 연구비 삭감도 모자라 헌법과 계엄법에서 규정하는 계엄선포 요건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퇴보하는 구실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며 정의로운 사고를 가진 시민을 길러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그래서 시국에 대한 대외 발언을 자제해 왔으나 더는 좌시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또 “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됐다. 지난 3일 한밤에 선포한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공권력 행사로 규정하며,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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