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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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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MVP 진태호 등 젊은피 도전' 전북, '연승' 무앙통 상대 ACLT 승리 노린다 [오!쎈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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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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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우충원 기자] ACLT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가 젊은피를 앞세워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 현대는 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릴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조별리그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무앙통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불안한 2위에 올라있다. 슬랑오르(말레이시아)가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무앙통은 전북전에 모든 것을 걸고 승리를 거둬야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슬랑오르가 승리없이 1무 4패 승점 1점인 다이나믹 세부(필리핀)와 경기를 펼치기 때문.

이번 경기서 전북은 15명의 선수단으로 임한다. 최선참 최철순을 비롯해 정우재, 이수빈, 구자룡, 박창우 등과 함께 B팀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또 김두현 감독 대신 B팀 사령탑인 안대현 감독이 경기를 지휘한다.

김두현 감독은 건강 문제로 인해 이번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전북은 AFC에 김두현 감독의 상태를 전달했고 안대현 감독이 팀을 이끄는 것을 승인 받았다.

안대현 감독은 B팀이 포함된 K4리그서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생고 감독을 역임하는 등 전북의 젊은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번 무앙통 원정에서 안 감독이 팀을 이끄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

안대현 감독은 최근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무앙통에 대해 “무앙통의 9번과 10번 등을 경계해야 한다. 무앙통이 생각하는 것은 무조건 승리일 것이다.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다. 감독님께서 몸이 좋지 않다 통화가 완벽하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어린 선수들이 많지만 준비를 하면 분명 기회가 있을 것이다. 수비는 기다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후반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진태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셨고 좋은 전술 그리고 팀원들과 노력한 결과를 제가 대표로 받았다. 다만 ACLT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집중하고 있다. 다른 생각하기 보다는 무앙통과 경기 승리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진태호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평소에 준비한 것을 경기에 드러내면 된다. 홈에서 경기를 펼쳤을 때도 집중력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큰 경기장에서 펼치는 것도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무앙통은 최근 분위기가 한 껏 오른 상태다. 무앙통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타이리그서 8위에 올라있는 무앙통은 리그와 ACLT 그리고 FA컵 포함 5연승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내심 전북전에도 좋은 결과를 원한다. 2위 경쟁팀인 슬랑오르가 최하위인 세부와 맞붙기 때문에 승점이 필요하다.

무앙통도 공식 기자회견에는 지노 레티에 감독 대신 우타이 분모 코치가 참석했다. 레티에리 감독이 AFC의 경고를 받았기 때문. 레티에리 감독은 코칭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타이리그에서만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물론 코칭 스태프로 참가해 ACLT에서도 벤치에 앉을 수 있지만 감독은 아니다.

분모 코치는 “지난 2주 동안 좋은 성과를 얻었다. 선수단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 따라서 전북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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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집중해서 경기를 펼치는 수밖에 없다"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분명하다.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승리에 대해서만 집중할 것이다. 물론 전북 선수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분명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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