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 탄핵안' 표결 불참 예상되자…김건희 표결 앞당겨
"국힘 본회의 안 들어오면 김건희 특검은 통과…선택하라"
내란죄 상설특검·예산안·채상병 국정조사계획서는 10일 처리
"국힘 본회의 안 들어오면 김건희 특검은 통과…선택하라"
내란죄 상설특검·예산안·채상병 국정조사계획서는 10일 처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12.05. xconfind@newsis.com |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본회의에 단체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자, 김건희 특검 재표결을 같은날 추진해 국민의힘의 본회의 참석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의원 200명(재적의원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야 가결된다. 김건희 특검은 국회의원 151명(재적의원 과반)이상이 출석하고, 출석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통과된다.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불참하면 윤 대통령 탄핵안은 부결되는 반면, 김건희 특검은 과반 의석인 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다.
노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 때 아예 보이콧할 가능성이 있는데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다"며 "그 (탄핵안 처리) 시점에 김건희 특검도 재의결을 하면 국민의힘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7시 본회의 개의를 목표로 우원식 국회의장 측과 협의 중이다. 현재 본회의에 보고된 윤 대통령 탄핵안의 표결 시한은 8일 새벽이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보고 시점(5일 0시50분경)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선 '비상계엄 내란죄'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수사대상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계엄 선포에 찬성한 국무위원, 군부대 관련 지휘자 등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중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 '채상병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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