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 최열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제37회 우현학술상 수상자로 미술사학자 최열 씨가 선정됐다고 인천문화재단이 5일 밝혔다.
최씨는 2021년 펴낸 책 '추사 김정희 평전'(돌베개)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예술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추사체'라는 독창적인 글씨체를 완성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삶과 작품세계, 그와 연관된 담론을 총망라했다.
우현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뛰어넘은 해석이 돋보이는 저술"이라며 "추사의 삶을 재구성함으로써 선행 연구를 계승·발전시키고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현상은 인천 출신 미술사학자인 우현(又玄) 고유섭(1905∼1944)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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