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오비르와 단순포진바이러스 벡터 CDMO 계약
“CGT CDMO 기술력 바탕으로 트랙레코드 축적 중”
마티카바이오 로고 (사진=마티카바이오) |
트레오비르는 종양 용해성 면역 요법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마티카바이오에서 생산한 HSV 벡터를 활용해 소아 뇌종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존율, 안전성, 면역 반응과 방사선 반응 등을 확인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치료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마이클 크리스티니(Michael Christini) 트레오비르 대표는 “현재 소아 뇌종양 치료제는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며 “마티카 바이오와 협력해 소아 뇌종양환자 치료제 개발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트레오비르는 이전 계약에서 공정·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받고, 마티카 바이오의 기술력과 전문성에 만족해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며 “탄탄한 CGT CDMO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카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CGT CDMO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마티카바이오는 2022년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 CGT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티카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바이럴 벡터를 포함해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마티카 바이오 외에도 한국의 분당차병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시설, 마티카바이오랩스, CGB(Cell Gene Biobank), 일본 마티카바이오재팬 등 글로벌 5개 사이트에 CGT CDMO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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